이 책을 서점에서 발견했을 때 저자가 아비투스를 썼던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는 흥미가 있었고 책 표지 뒷면에 송길영씨의 추천사가 있어서 꼭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책을 처음 집어든 것은 두달 정도 된 거 같은데 조금씩 나눠서 읽다보니 다 읽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 우리는 이제 모두 조종석에 앉아야 합니다. 조종사로 사는 사람은 가장 탁월하게 인생이라는 비행을 해내죠. 왜 우리는 조종석에 앉아야 하는가? 그리고 왜 우리는 탁월해져야 하는가? 이 질문들에 대한 대답이 바로 이 책의 내용이다. 모든 사람은 자신의 인생의 조종석에 앉아서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은 누구나 잘 알고있다. 그러나 왜 이 시점에서 주체성이 강조되는 것일까. 그 이유는 우리가 엄청난 변화를 목전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