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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 래미안 원베일리도 멈춘다… 철콘업계, 수도권 26곳 공사 중단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도 멈춘다 철콘업계, 수도권 26곳 공사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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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에 이어서 이번에는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 공사중단?
지난 약 2년간의 코로나 시대에 막대한 유동성 공급, 전쟁 등 공급망 차질 등으로 인하여
전세계가 심각한 인플레이션에 시달리고 있다.
이러한 인플레이션으로부터 건설 현장도 자유로울 수가 없다.
원자재값, 인건비 모두 상승하고 있는데 건설 원가가 그대로일수는 없기에.
얼마 전에 둔촌 주공 재건축 단지도 시끄러웠다.
상승한 공사비를 누가 부담할 것인가에 대해서 조합과 시공단 사이에 줄다리기가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
후분양의 경우 분양가 상한제로 인한 분양가 제한은 있지만
그래도 나중에 공사비 상승분에 대해서 보전할 기회라도 있을지 모르는데
이미 일반분양을 완료한 단지의 경우는 수익은 확정된 상태에서
공사비 원가가 계속 올라타면 이익이 줄어들어 사업성이 없어지고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다.
현재 공사 진행중인 아파트 단지나 공사를 앞두고 있는 많은 아파트 단지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영향을 피할 수 없을 것이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Risk를 적절하게 나눠서 부담하도록 하는 계약적인 보완이나 정부 가이드라인이 없는 한
앞으로 계속해서 공사중단이나 공사 관계자들 간 갈등과 마찰에 대한 사례가 나올 수 밖에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