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회복탄력성, 김주환, 위즈덤하우스, 2019
회복탄력성이란?
회복탄력성은 다시 튀어 오르거나 원래 상태로 되돌아온다는 뜻인데, 심리학에서는 주로 '정신적 저항력'을 의미하는 말로 쓰인다. 학자들은 회복 탄력성을 주로 스트레스나 역경에 대한 정신적인 면역성, 내 외적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능력, 혹은 역경을 성숙한 경험으로 바꾸는 능력 등으로 정의한다. 좀 더 포괄적으로 회복탄력성은 대체로 '곤란에 직면했을 때 이를 극복하고 환경에 적응하여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한마디로 회복탄력성은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그 환경을 스스로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이용하는 인간의 총체적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로 이 책의 저자는 "회복탄력성"이라는 말을 처음 만든 분이다.
회복탄력성이 중요한 이유?
모든 인생에는 시련과 역경이 있다. 같은 일을 겪고도 인생의 구렁텅이에 빠지는 사람들이 있고 시련과 역경을 발판 삼아서 더 높은 곳으로 튀어오르는 사람들이 있다. 역경을 통해서 성장하는 사람들은 어떠한 실패나 역경도 극복할 수 있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행복할 수 있는 놀라운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다. 이러한 능력을 '회복탄력성'이라고 일컬으며 이는 측정될 수 있고 우리의 노력에 따라 더 높은 수준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회복탄력성 = 긍정적 스토리텔링 능력
한 인간에게는 경험자아(experiencing self)와 기억자아(remembering self)라는 뚜렷이 구분되는 두 존재가 공존하고 있다. ... 미래에 대한 예측과 그에 따른 의사결정- 예컨대 지금 무슨 일을 어떻게 할 것인가 등-은 전적으로 기억자아에 의존해서 이루어진다. 다시 말해서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더 중요한 것은 기억자아다. ... 그런데 회복탄력성은 바로 이 '기억하는 자아'의 문제다. 기억자아는 자신의 경험에 대해 끊임없이 의미를 부여하고 스토리텔링을 하는 자아다. 이 기억자아가 자신의 고난과 역경에 대해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하고 긍정적으로 스토리텔링하는 능력을 지닌 사람이 바로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이라 할 수 있다.
나의 회복탄력성 지수는? <KRQ-53 테스트>
회복탄력성 지수는 자기조절능력, 대인관계능력, 긍정성으로 구성된다.
자기조절능력 | 감정조절력 + 충동통제력 + 원인분석력 |
대인관계능력 | 소통능력 + 공감능력 + 자아확장력 |
긍정성 | 자아낙관성 + 생활만족도 + 감사하기 |
첨부파일을 이용해서 계산해보세요 :)
회복탄력성 지수를 높이는 것이 가능할까? 답은 YES
후천적인 노력을 통해 회복 탄력성을 높이려면 자기조절능력과 대인관계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그리고 이 두 가지를 길러주는 것은 바로 긍정적 정서다. 긍정적 정서를 키운다는 것은 곧 스스로 행복해짐으로써 자기통제력을 높인다는 뜻이고, 자신의 행복을 타인에게 나눠줌으로써 대인관계능력을 향상시킨다는 뜻이다.
... 똑같은 사건이나 사물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사람과 부정적인 사람은 뇌를 전혀 다른 방식으로 사용한다. 긍정적인 사람은 긍정적 정서가 뇌에 깊이 각인되어 습관이 된 사람이다. 인간의 뇌는 가소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반복적인 훈련을 하면 변하기 마련이다. 긍정적 정서가 습관화된 사람은 행복의 기본수준도 높다.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해 실천할 세가지
- 자신의 고유한 강점을 깨닫고 집중하고 꾸준히 수행하는 노력을 해라.
- 매일 잠자리에 들기 전에 감사할 내용을 하루에 다섯 가지 이상 적는다.
- 규칙적으로 운동하라.
LIST
'책 읽어드립니다 (Book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6 N잡러의 돈은 잠들지 않는다 (삼프로 미주미 여도은 앵커) (0) | 2022.06.08 |
---|---|
#5 경제적 자유로 가는 길, FIRE 파이어 강환국 (0) | 2022.06.06 |
#4 나답게 일한다는 것 (0) | 2022.06.01 |
#3 인류의 역사를 뒤바꾼 위대한 생각들 (0) | 2022.05.31 |
#2 송길영 - Don't Just Do It! 그냥 하지 말라 (0) | 2022.0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