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운명을 거스르고 싶다면, 역행자- 자청

역행자, 자청, 웅진지식하우스

 

 

돈, 시간, 운명으로부터 완전한 자유를 얻는 7단계 인생 공략집.

 

인생 공략집이라니 표지 글귀부터 매우 자극적이지 않은가.

 

> 역행자는 무엇인가?

역행자란,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는 능력을 가지고 인생의 자유를 얻고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사람

자청이 만든 말인지 원래 있는 말인지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5% 소수만이 역행자가 된다.

 

> 역행자가 되기 위해서는 아래 7단계 모델을 거쳐야 한다고 한다.

1단계	자의식 해체	어떤 사람을 만났는데 괜히 불편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면  1)탐색 2)인정 3)전환
2단계	정체성 만들기	새로운 자의식이 필요하다. 정체성을 변화시킴으로써 본인만의 틀을 깨라. 1)책을 통한 간접최면 2)환경 설계 3)집단무의식
3단계	유전자 오작동 극복	1)평판 오작동 2)새로운 경험에 대한 오작동 3)손실 회피 편향
4단계	뇌 자동화	1)22전략 2)오목이론 -> 뇌 자극하기 새로운 경험 & 새로운 길, 운동 & 충분한 수면
5단계	역행자의 지식	1)기버이론 2)확률게임 3)타이탄의 도구* 4)메타인지 5)실행력 *온라인 마케팅(블로그마케팅,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네이버스마트스토어) 디자인   동영상편집기술 PDF 책 제작과 판매 프로그래밍
6단계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1)정체성변화 2)20권의법칙 3)유튜브 시청 4)글쓰기를 통한 초사고 세팅 5)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학습
7단계	역행자의 쳇바퀴	목표를 설정하고 실패하는 과정에서 성장한다. 지혜를 얻는다. 더 나은 삶을 얻는다. 그리고 완전한 자유를 향해 나아간다. 레벨업을 통해 '자유'라는 보상을 받는다.

 

> 자의식 해체란?

우리 모두는 '나'라는 소설의 주인공이다.

나는 이 주인공, 자아를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사실을 왜곡해서 받아들이고 우리만의 이야기를 지어낸다. 

만약 어떤 사건이나 환경, 사람으로 인하여 내가 불쾌하거나 화가 나는 등 부정적인 감정의 신호가 느껴진다면

내 안의 어떤 것이 건드려진 것이다. 

그것이 무엇인지 찾고 인정하고 발전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작업이 자의식 해체이다.

(인간은 핵심적인 것이 답이 없고 생각하기도 싫을 때 부차적인 것에 과도하게 몰입합니다.

마치 그것이 핵심인 것처럼 말이죠.)

과도하게 자의식에 몰입되어 있는 사람은 핵심을 보지 못하고 

부차적인 것만 쫓다가 감정과 시간을 허비하면서 인생을 보낸다. 

 

> 정체성 만들기

나는 내 자아의 주인공에게 끊임없이 무의식으로 말을 걸고 어떤 생각을 주입하고 있다.

이러한 무의식 프로그래밍에 따라서 우리가 누구인지 결정된다. 

만약 내가 '사업가'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면

세상의 모든 현상을 사업가의 프레임으로 바라보고 해석하게 된다. 

다른 인생을 살고싶다면 내 머리속의 무의식을 활용하여

나에게 새로운 정체성을 만들어야 한다. 

 

> 유전자 오작동

오랫동안 생존을 위하여 진화해 오는 과정에서

우리의 뇌에는 생존을 위한 휴리스틱이 존재한다.

칼로리를 최소한으로 사용하면서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뇌는 진화해왔는데

이러한 휴리스틱이 현대사회에서는 꼭 좋은 결과를 낳는 것이 아니다.

즉, 아주 오랜 세월 인간을 생존하게 도와준 휴리스틱이

현대에 와서는 오히려 성장과 발전을 방해하는 장애물로 느껴지기도 한다. 

이러한 휴리스틱을 미리 알고 있다면

유전자가 본능과 감정을 도구로 나에게 내리는 명령을 거부하거나 이를 거꾸로 활용하여

진짜 좋은 선택을 내릴 수 있다.

 

> 22전략이란?

하루에 2시간만 독서를 하고 글쓰기를 하면 인생이 바뀐다.

결국 내가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지 그것이 누적되어(복리 효과) 내 인생을 결정한다.

 

> 오목이론이란?

오목을 두듯이 인생의 중요한 의사결정의 순간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를 두라는 것.

내가 내린 선택이 다음 수에 어떻게 연결될 것인지를 생각하면서.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인생의 의사결정을 훌륭하게 선택한다면

결국에 내 인생은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