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곰 부동산 강의를 수강하고 나서,

아기곰님 부동산 강의를 드디어 다 들었다. (이번 여름을 참 알차게 보냈군.)

7~8월 두달에 걸쳐서 온라인 강의로 기본반, 심화반을 이미 다 들었지만

오프라인 강의에 참석해서 아기곰님 실물 영접도 하고 강의의 열기를 현장에서 느껴보고 싶은 마음에

오프라인 심화반 강의를 한 번 더 수강했다.

온라인 강의를 들을 때는 내가 원하는 타이밍에 끊어가면서 중간중간 쉬어가며 들었지만

오프라인 강의는 무려 4시간 강의가 아주 빡빡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잠깐이라도 딴 생각을 하면 내용이 휘리릭 지나가버리기 십상이었다.

강의 중간에 한 번 10분~20분 짧게 쉬는 시간이 있기는 하지만 그 시간도 아기곰님의 QnA가 진행되고,

수업시간 20분전부터 일찍 도착한 사람들을 위해서 아기곰님이 추가로 설명을 해주시는 부분이 있어서

실제로 따지면 총 4시간 30분 정도 강의가 진행되는 것 같다.

황금같은 토요일 오후시간에 부동산 강의를 듣고자 자리를 가득히 채우는 수강생들의 열기도 뜨겁지만

수업 시작시각 훨씬 전부터 나와서 5시간 가까이 강의를 하고 질문을 받아주시는 아기곰님의 열정과 체력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강의의 모든 내용을 흡수하고 꼭꼭 씹어먹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앉아서 초집중모드로 4시간 넘게 몰입하고 나면

녹초가 되어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 지경이었다. (5시간 가까이 강의하는 아기곰님 체력은 무엇...)

강의 장소가 강남역 근처라서 친구도 만나고 맛집 찾아가거나 쇼핑도 할까 싶었지만,

첫째 주 강의가 끝나고 깨달았다. 강의 듣는 것만으로 나의 모든 에너지가 고갈되어버린다는 것을. 하하. 

여하튼 심화반 오프라인 강의를 4주동안 하얗게 불태웠다.

눈이 많이 안좋은 상태에서 눈을 혹사시켜가면서 힘들게 강의를 다 들었고,

강의 들으러 갔다가 핸드폰 망가뜨려먹은 추억,

그 근처 식당에서 혼밥하면서 혼밥 스킬도 늘었다.

이제 집만 사면 된다. ㅋㅎ

아기곰님이 얘기한대로, 공부한대로 실천해서 부자되자!

매달 꼭 챙길 세가지

유동성, 공급, 수요에 대한 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