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 Oil braces for shareholder revolt over climate plans in proxy voting season
Oil and gas majors on both sides of the Atlantic are scheduled to hold their annual general meetings in the coming wee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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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온난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거대 석유회사들에 대한 압박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석유기업들의 정기주주총회(Annual General Meeting)를 앞두고 환경 운동가들은 파리 기후협약*에 발 맞추어 중단기 목표를 설정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 파리 기후협약(Paris Agreement)에 따르면 산업화시대 이전 수준의 평균 온도에서 1.5도 상승하는 것에서 지구 온도 상승이 멈추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참고로 지금까지는 그 어느 화석연료기업도 파리 기후협약에 맞춘 목표를 설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The forthcoming proxy season comes amid intensifying pressure on Big Oil to set short- and medium-term targets in line with the landmark Paris Agreement.
At present, not a single oil and gas major is aligned with the Paris Agreement’s goal of curbing global heating to 1.5 degrees Celsius above pre-industrial levels.
Follow This라는 소규모 행동 투자자들은 거대 석유기업을 대상으로 파리 협정에 부합하는 기후관련 의결안을 발의하고 투자자들의 투표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석유기업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결국 주주가 변하고 이 생각이 투표로 반영되어야 한다는 것이죠.
아직은 투표의 과반수를 획득하지는 못했지만 투자자들로부터 받는 지지율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거대 석유기업들은 이러한 움직임에 매우 부정적입니다. Follow This가 주장하는 기후관련 의결안(Climate resolutions)은 불명확하고 일반적이고 파괴적, 실현불가능하다고 주장하며 혼란을 야기할 뿐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BP said the campaign group’s motion was “unclear, generic, disruptive and would create confusion as to board and shareholder accountabilities. Therefore it threatens long-term value creation.” Shell, meanwhile, has described
the resolution as “unrealistic.”
코로나로 인한 공급망 타격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하여 고유가의 에너지 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와중에 기후 변화에 대한 요구에 대해서 앞으로 거대 석유기업들이 어떻게 반응하고 대처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